우리나라 연안해운 21세기 비전 리뷰

현재 정부에서는 국민소득 2만달러와 동북아 중심국가건설을 목표화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는 꼼꼼히 생각해봐야할 것이 있다. 과연 동북아 중심국가 건설을 구현할때 주 목적이 되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말이다.

무역,금융,기술과 같은 여타의 사회 기반적 요소와 고부가가치 산업이 제대로 자리 잡아햐함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진정한 동북아 중심국가 전설은 물류라는 화두를 빼고서는 생각할 수 없는 일이다.

물류에 관해서 정부와 국민의 시선은 수출입의 해상운송 그리고 국내의 운송업자를 통한 도로운송에 취중한 면이 상당히 크다 하겠다. 물론 이들 운송의 발전이 있었기에 현재 대한민국의 물류코스트 다운이 되었다는 점을 부인하지 못할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대한민국은 고물류비국가이다. 왜 그럴까? 좀 비약일지 모르지만 연안해운의 개발이 너무 부실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도 알 수 있듯이 현재 국내 연안해운의 중소형 회사들은 부도 일보직전며 회사들이 너무 부실하다는 것이다. 그들 회사가 살아야한다. 그렇게 하여야 국내의 도로체증을 간소화 하며 도로,철도 운송의 물류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해양수산개발원과 한국해운조합, 해사프레스(해운신문)등에 개제되었던 연안운송의 현황과 문제점 발전방향에 대하여 논의하려한다. 특히 주목할점은 연안운송이 물류비다운만이 아닌 녹색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한다는 점을 피력하여 상당한 관심을 끌게 한다.

그리고 국외 대형 외항선사들의 연안해운참가와 RO-RO선의 투입을 통한 활성화를 주장하여 상당히 현실성있게 현재의 상황을 타개하자고 말한다. 이는 서두에서도 언급한바와 같이 기존의 외항항로와 국내 도로,철도 운송만의 물류비 절감이 아닌 진정한 물류비 절감은 연안운송에 있으며 구체적으로 해결해야함을 잘 나타내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일본과 중국의 연안해운 활용사례를 들어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잇다. 앞에서 논의하였듯이 연안해운은 상당한 이점이 있다. 그러나 이런 이점을 누리려면 책에서도 언급하듯이 무엇보다도 중소형 선사의 구조조정을 확실히하며 화주일변도의 연안운송정책을 다시 수정하며 적극적인 환경보호를 하며 물류비를 줄여나가야할 것이다. 결국 이 모든걸 해결하기에는 연안운송 항만과 선사의 적극적 개발과 참여밖에 없다는 점을 기억하며 실행하여야 할 것이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