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재테크 수업 후기

나는 나름대로 재테크를 하고 있다. 쓰는 돈에서 좀 줄여보고자 했지만 고정지출이 많고 식비 같은 경우는 재테크하자고 줄이려다가 되려 속만 상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지출은 그대로 놔두고 수입을 좀 더 늘리려는 편이다.

가장 도움이 많이 된 것은 지역에서만 쓰는 상품권을 구입하여 생활비를 쓰는 것이다. 보통 5~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어 매월 4~5만원정도의 수익이 발생한다. 이 외에도 소소하지만 네이버 애드포스트를 통한 광고 수익이 있고 물건을 살 때 네이버 페이로 결제하여 일부 금액을 포인트로 적립 받기도 한다.

이렇듯 재테크에 신경 쓴다고 해도 한 달에 많아봐야 10만원정도의 수익이 있어 힘이 빠지기도 하는 부분이다. 작은 돈으로 재테크를 해봤자 결국 작은 돈인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살면서 돈으로 행복을 살 순 없다고 하지만 돈이 있다면 삶을 살아가는데 편안한 것은 인정할 수밖에 없는 사실이다.

지금은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걱정이 없지만 노후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집값이 말도 안 되게 비싼데 내 집 마련은 가능할지에 대한 불안하다. 그래서 같은 재테크에서도 지속가능한 재테크가 무엇이 있을지 항상 고민해오곤 했다.

방지연 저자는 책을 통해서 진정한 재테크의 목적을 적립, 상기시켜주고 돈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벗어나는 것을 기반으로 전반적으로 재테크에 대한 기본적 마음가짐이나 방향성을 제시한다.

무작정 돈을 모으는 것을 목적으로 재테크를 해야 한다는 일방적인 생각보다는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방향성을 잡고 꾸준한 공부를 하고 자신의 상황을 직시하고 판단함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부분에 많은 공감을 했다. 특히 우리가 부자가 되길 바라는 이유는 돈을 많이 번다는 것이 아닌, 결국 행복하게 살기 위한 것이라는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환기시킬 수 있었다.

‘생애 첫 재테크 수업’에는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험 보장 내용 분석하는 방법이라던가, 생활비 고정지출 분석이라던가, 더 나아가 지속가능한 재테크를 위한 공부를 해야 한다는 부분과 마지막으로 부자들의 생각법을 익힐 수 있는 등 마음가짐에서 실속까지 재테크를 처음 하는 사람들에게 요모조모 도움이 될 책이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