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 모르는 진실 후기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을 바탕으로 중요한 교훈을 전해주는 책이다. 요즘 청소년 학교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쉽게 접할 수 있기에 학교폭력 문제점에 대해 신중하게 다뤄야 한다.

학교 옥상에서 자살한 주인공 ‘제갈윤’, 그리고 윤의 죽음에 관련된 네 명의 친구 성규, 우진, 소영, 동호에게 도착한 편지, 윤이 자살을 선택했던 진실을 파헤쳐 볼 수 있다.

어느 날, 야자가 끝난 늦은 시각 학생들이 떠나고 없는 학교 옥상에서 제갈윤은 자살을 했고 그렇게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몇 개월 뒤, 엔지 시네마 동아리 학생 네 명에게 편지가 도착했다. 편지의 발신인은 제갈윤이었다. 이미 세상을 떠난 아이가 친구들에게 편지를 남겼다는 사실에 앞으로의 스토리가 더욱 궁금해진다.

네 명의 아이들은 모두 편지를 받았다는 사실을 묵인했고 학교 오픈 채팅방에 해당 편지와 사진이 익명으로 제보됐다. 해당 사건은 학생들 사이에서 계속해서 퍼지게 된다. 그리고 교장실 앞 속마음 상자에 USB와 편지가 발견되었다.

교장 선생님의 말씀에 따라 나현진 선생님은 제갈윤 자살 사건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한다. 각기 다른 인물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사건과 그들의 주장과 입장을 보며 더욱 감정이입이 되고 이 책에 더 집중하게 만들어준다.

이 책은 작가님이 도로 위에서 자동차 경적을 울린 그날부터 시작됐다. 작가님은 자신의 행동으로 누군가 피해를 받으면 어떡하나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이 책이 완성이 되었다고 말했다.

나의 사소하고 작은 행동 하나로 누군가에게 큰 영향을 주고 그로 인해 위협이 가해진다면 꽤 오랜 시간 고통받으며 살 것이다. 학교폭력이 이슈인 만큼 이와 같은 교훈을 주는 책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혼자 힘듦을 견뎌내고 있을 아이를 생각하니 마음이 미어지고 모든 사람들 곁에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들게 해주었다 이 책은 청소년에게 추천하고 싶고 짧은 시간에 높은 집중력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이라 많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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